초록우산·이마트 부안군에 희망의료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주)이마트 전주점은 지난 29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배달기금은 764만원에 달한다. 이 의료비는 선천적으로 성선이형성증 질환과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박 모(16)군에게 전달됐다. 증조모와 단둘이 살고 있는 박 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했으나 희망배달 캠페인 기금을 지원받게 돼 호르몬 치료가 가능해졌다.

 

조용희 (주)이마트 전주점 부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들이 조속히 쾌유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을 실시해 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