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아이디어 공모 대상 김나연·최우수상 윤수정씨

▲ 왼쪽부터 윤수정씨, 이건식 시장, 김나연씨.
(사)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 이하 제전위)가 오는 10월2일 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 등지에서 열릴 예정인 제15회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대상으로 '금줄 길어브러∼ & 소원을 빌어브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금줄 길어브러∼ & 소원을 빌어브러'는 김나연(21, 전남 광양시))씨가 출품한 아이디어로, 옛날에 농촌에서 길일에 새끼줄을 걸고 소원을 비는 풍습에서 힌트를 얻어 이번 지평선축제 시 관광객들이 직접 새끼를 꼬아 서로 연결하여 새끼줄을 걸어 소원을 빌어보자는 취지에서 응모했다.

 

대상 외 최우수상은 '지평선에서 가족가 함께 하는 1박2일(윤수정, 대전)', 우수상은 '미니 방앗간 운영''허수아비 퍼레이드'가, 장려상에는 '벽골제 스토리텔링 마케팅'외 19건이 선정되는 등 총 24건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정희운 제전위원장은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답게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아이템들은 올 지평선축제 시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참여하는 명품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대상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만원 상당의 김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장려상은 각각 지평선쌀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