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이달부터 수목원 일요일도 개방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수철)는 1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일요일에도 수목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수목원은 지난 1992년 7월 외부 관람객에게 최초 개방한 이후 현재 일요일 정기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학계, 시민단체 등 수목원 고객층이 다양해짐에 일요일을 전면 개방하고 월요일에 정기 휴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직장인 등 저녁시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4월부터 하절기(4월~10월) 관람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요일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수목원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생태해설 및 식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