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마트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도주하던 5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일 정읍시 농소동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종업원에게 흉기 상해를 입힌 K(50)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정읍시 농소동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다 종업원(39)이 제지하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포위당한 K씨가 '죽어버리겠다'며 흉기로 자해할 것처럼 협박하자 K씨의 등에 테이저건을 쏴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