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원, 역사 알기·한스타일 체험 어린이 교육생 모집

전주문화원(원장 나종우)이 전주의 역사 알기와 한스타일 체험에 참여할 어린이 문화학교 교육생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청소년 지역 문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주문화원은 전주의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주창해왔다.

 

전주·완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기수별로 30명씩 모집한다. 수준급 강사들로 선별된 문화학교 수업은 류장영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장의 전주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방화선 선자장 등이 지도하는 전통 한지를 이용한 생활도구 만들기, 김승대 전북도청 문화재전문위원이 안내하는 한옥마을 숨은 이야기 찾기 등으로 꾸려진다. 1기 수업은 25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전주 지역 문화 알림이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