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역세권 개발 본격 추진

용지보상 돌입…올 하반기 공사 착수 내년 완료

남원역 주변의 개발은 언제쯤 이뤄질까?

 

남원 신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남원시가 올 하반기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남원역 앞 신정동 29-4번지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해 상업용지단지를 조성하고, 상가 및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만3551㎡ 부지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고시했고,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용지보상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4년까지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10월 KTX가 운행되면서 연간 66만명에 이르는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역세권개발을 위해 2014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기반 조성을 완료한 후 남원역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