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 김모씨(35)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6시 20분께 익산의 한 교회에 교인으로 가장해 침입한 뒤 의자 위에 있던 헌금 43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교인들이 저녁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렸으며, 공범 김씨가 망을 보는 사이 김씨가 헌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헌금을 훔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 김씨를 추적하는 한편 붙잡힌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