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용담댐관리단, 수문방류 시작

▲ 방류를 시작한 진안 용담댐.
K-water 용담댐관리단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최대 초당 50㎥ 이내로 수문을 방류했다. 이날 기준 댐 수위가 EL 256m로, 예년 평균 대비 9.3m 높아짐에 따라서다.

 

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앞으로 홍수기 전까지 잦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댐 하류지역 홍수피해 경감을 위한 댐 홍수조절 여유 공간을 확보키 위한 조치다.

 

수문방류를 통해 댐 홍수조절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 앞으로 금강 상류유역에 집중강우 발생 시 용담댐 홍수 유입량을 대부분 저류했다가 하류지역의 하천 수위가 안정화된 후 조절방류케 된다.

 

이를 통해 댐 하류 하천에서의 홍수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홍수피해를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담댐 수문방류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