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제2농공단지 지역경제 활력

5개 기업 2600억 투자 일자리 1500개 창출

▲ 부안 행안면의 부안제2농공단지 조감도.
부안군의 제2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 세수 증대을 통한'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부안 행안면에 위치한 34만3,809㎡ 규모의 제2농공단지에는 현재 (주)참프레, (주)산들 FC, (주)원광바이오, (주)조광에프에스, (영)푸른산맑은물 등 5개 기업이 입주, 가동 중이거나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제2농공단지는 국비 70억원 등 총 257억원 가량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5개 기업들의 총 투자규모는 2600억 여원에 달한다.

 

또한 이들 기업유치로 지역 내 농수산물 이용과 운송차량 등이 늘어남에 따라 매년 3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20억원의 세수 증대 등 일자리 1500여개가 창출됨에 따라 고용 증대를 비롯해 인구 유입 효과에도 큰 보탬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제2농공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효과에 힘입어 32만9000㎡ 규모의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농공단지는 내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 214억원을 투입한다.

 

무엇보다 제3농공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와 5Km 거리에 있는 등 교통입지 조건도 용이하고 부안읍 권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업유치에 탄력이 예상된다. 또 제1·2농공단지와 인접해 있어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