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한국은행 전북본부 정하법 기획조사팀장의 '2013년 2/4분기 전북 경제동향' 발표에 이어 업계 동향 설명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지역 경기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금년 하반기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도내 경제 유관기관 및 기업의 대표들은 전북지역 경제상황이 조기에 개선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가졌다.
특히 전북지역 건설업의 경우 착공 및 허가면적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으나 향후 건축 경기 회복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했으며 금융권은 저금리로 예대마진이 축소돼 수익성이 저하되었지만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에서도 근래 전통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턴기업 유치 및 기업유치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