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장 해임 촉구, 보건의료노조 1인 시위

전북도립 남원의료원의 노사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9일 남원의료원장 해임과 운영실태 감사를 요구하며 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사측은 지난 1월2일 노사합의를 뒤집고 단체협약을 해지 통보한 뒤 사적 중재위원회 구성만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남원의료원의 운영상 이뤄진 모든 불법, 탈법 실태를 철저히 밝혀내라"며 전북도의 특별감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