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월드컵 연속 메달 도전 손연재 출국

4개 월드컵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일주일간 국내에 머물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을 1등으로 마친 손연재는 12일 인천공항에서 전지 훈련지인 러시아로 향했다.

 

손연재는 러시아 도착 후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코치와 함께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5일 벨라루스로 떠나 17일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한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곤봉 종목 동메달을 목에건 뒤 이어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민스크에서 월드컵 4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