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국내에 머물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을 1등으로 마친 손연재는 12일 인천공항에서 전지 훈련지인 러시아로 향했다.
손연재는 러시아 도착 후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코치와 함께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5일 벨라루스로 떠나 17일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한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곤봉 종목 동메달을 목에건 뒤 이어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민스크에서 월드컵 4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