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치·이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에 호남으로 공격해 오는 왜적을 막아 호남 방어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전투로 뒤늦게 역사적인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완주문화원은 이에 따라 웅치·이치전투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전적지 정비와 활용 방안을 세우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포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1차 포럼은 전북대 사학과 하태규 교수의 웅치·이치전투에 대한 강연에 이어 웅치전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포럼 중간에'작은 음악회'를 마련한다.
9월 초 이치전투지인 운주면에서 열리는 2차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회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