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청와대 등 방문 현안 국비지원 요청

정읍시가 2014년도 국비 확보에 나선 가운데 김생기 정읍시장이 지난10일 청와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김시장은 안전행정부 최병관 교부세과장과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안병윤 행정관을 만난 자리에서 △정읍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 진입로 개설 △제2청사 진입도로 개설 △제일고 주변도로 정비 등 3개 사업에 19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시장은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문화정책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국비 34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나 국장은 "5월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