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축소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2013년 3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3월말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및 총여신 잔액이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신은 46조 9812억원으로 월중 1849억원 증가했지만 전월보다 증가규모(+4,384억원) 축소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일부 기관의 여유자금 인출 등으로 증가폭 축소했지만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짐에 따라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총여신 잔액은 33조 4991억원으로 월중 1421억원 증가해 전월에 이어 증가세 지속(2월+1526억원→3월+1421억원)됐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했고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의 영농자금대출 취급 증가 등으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해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