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투르드코리아 거점 됐다

개막식 개최 확정 선수 등 400여명 1박…국제휴양도시 위상 높여

▲ 2013 투르드코리아 거점도시에 참석한 9개 시군의 시장·군수들.

무주군이 투르드코리아(Tour de Korea) 2013 대회의 거점도시가 됐다.

 

투르드코리아(Tour de Korea)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국제도로사이클 경주로, 2013 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8일 간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9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간도로와 단체기록 경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거리는 총 1,200km 내외로 천안을 출발해 무주, 구미, 영주, 충주, 평창, 양양, 홍천을 거쳐 16일 경기도 하남까지 가는 일정이다.

 

개막식 예정지로는 무주가 확정됐으며 행사 후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1박을 하게 된다.

 

한편,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는 투르드코리아 2013 대회의 거점도시 조인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해 9개 거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 군수는 "전 세계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투르드코리아 2013년 대회의 거점도시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투르드코리아를 통해 환경과 스포츠, 국제휴양도시를 향한 무주군의 비전이 더욱 견고해질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