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세 고교, 노로바이러스 미검출

속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이 다수 발생한 전주 모 고교의 음식물 및 음용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자 6면 보도)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학교의 보존식, 음용수·지하수, 조리기구에서 노로바이스러스 등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이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외부음식 등 섭취 음식물에 대한 재조사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 급식 제공 전에 급식실 대청소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는 오는 20일부터 다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