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선수단 잘했다

金16개 등 메달 49개 획득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금 16개, 은 17개, 동 16개 등 모두 4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모두 89명의 선수가 참여해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4일간의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김복음 학생(전주자림학교 중3)이 육상트랙 여자 800m·1500m에서 2관왕, 김신단 학생(전주자림학교 중3)이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포환던지기에서 2관왕, 박신주 학생(전주동암재활학교 중2)이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에서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박찬수 학생(전북맹아학교 고1)이 육상트랙 남자 100m, 200m에서 2관왕, 안성찬 학생(선화학교 중3)이 육상필드 남자 높이뛰기, 멀리뛰기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실내조정 이국형,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황인태, 육상트랙 400m 양경찬, 육상트랙 남자 100m 안성남, 여자 수영 50m 배영 이주은, 육상필드 여자 멀리뛰기 이부실 학생 등도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모두 3027명(선수 1783명, 임원 및 보호자 124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