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김씨를 도운 공범 천모씨(4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새벽 3시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컴퓨터 수리점에 침입해 하드디스크, CPU(중앙처리장치),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새벽 5시 40분께 충북 청원의 한 은행에서 훔친 예금통장으로 2차례에 걸쳐 현금 17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들은 컴퓨터 수리점에서 훔친 부품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사이트에서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