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한솔제지·전북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축제로서 청소년들의 손으로 지구촌의 가난하고 굶주린 이웃에게 희망의 선물을 직접 제작,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민교육 △희망물품 제작 △체험활동(진흙쿠키만들기, 물긷기) 등과 함께 정기 후원금 모집이 진행된다.
월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은 희망물품 제작 등 세계 기아돕기에 사용된다.
고후남 본부장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세계 기아의 현실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앞장서면 희망찬 새 시대가 좀 더 빨리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 시민사회단체로서 지난 1989년 창립한 후 80여개국에 기아봉사단을 파견, 굶주린 이웃들의 생존과 자립을 위한 각종 긴급구호 및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