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에서는 20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부안여고를 찾아 1학년 학생들 190여명 상대로 '폭력쫑! 대화짱!' 주제로 사례별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남기재 서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표현하는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흔히 범할 수 있는 학교폭력 유형을 사례별로 설명하면서 친구간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한다면 학교폭력은 근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기재 서장은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이 마음 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범죄예방교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