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학교시설은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바로 현장에 나가 실태를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구연한은 경과하지 않았지만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도 관련 규정에 묶여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건물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 이어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규정만 따질 것이 아니라 철거 등 필요한 조치를 서둘러 취해야 한다"면서"당장 문제가 심각한 학교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