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선수단 전북의 위상 드높인다"

경북 안동서 23일부터 전국생활체육대축전…32개종목 1000여명 화합 다짐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일부터 4일 동안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으며 박효성 사무처장이 총감독을 수행해 이번 대회에 축구와 농구 게이트볼 등 32개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대축전을 통합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활체육 대회의 최고의 대제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전북을 대표하는 장애인선수단 75명이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북은 2009대축전과 2010 전국어르신대회의 개최지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4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된만큼 이번 대축전에서도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의식을 보여줌으로써 화합의 대축전이 되도록 앞장선다는 각오다.

 

이번 대축전 개회식 입장식에서 전북 선수단은 상모를 돌리는 풍물패를 필두로 14개 시군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인형들과 기수단, '생활체육 복지 전북'을 상징하는 대형 걸개그림 등으로 전북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선수단 박효성 총감독은 "전북선수단이 모범을 보이며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며 "전북 선수단이 즐겁고 유쾌한 생활체육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23일과 24일은 어르신 부문 대회가 열리고 24일과 25일은 일반부 대회가 열리며 대회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