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2일 맨홀뚜껑 등을 훔친 장모씨(5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4일 새벽 4시께 익산시 중앙동 특화거리에 있는 5만원 상당의 악취방지용 맨홀뚜껑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나흘 동안 익산 중앙·남중동 일대에서 7차례에 걸쳐 모두 170만원 상당의 맨홀뚜껑과 입간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물을 수집하는 장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