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행정실장의 수억원대 학교 공금 횡령·유용과 관련, 학교 회계시스템 개선을 통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공금 횡령 등 회계비리의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학교 회계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회계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전문가 등이 상시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급히 정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