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이재수 장수부군수을 비롯해 장영수 도의원, 장수군의회 정영모·최희숙 의원, 김병전 장계면장, 박성근 장계농협조합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축구동호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장계조기축구회(회장 김정국)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거창조기축구회, 안의축구회(함양), 가야축구회(합천), 남원태양FC, 진안FC, 장계FC 등 6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장수군을 비롯한 6개 시·군은 올해로 20년째 축구경기를 통해 끈끈한 인연을 다지고 있으며, 그동안 지리산권과 가야문화권 공동개발 등 지역간 연계사업을 강화하고 지역화합에 노력하고 있다.
김정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승부를 떠나 호·영남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