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에는 100여명의 도예가들이 참여해 국내 청자의 오늘을 살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고려시대 찬란한 꽃을 피웠던 청자의 고장 부안에서 천년의 세월을 넘어 그 뜻을 모은 100인의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회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청자의 전승과 창조를 통해 미래문화산업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전시회에 담겨있다.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청자박물관의 대외교류 확대와 특색 있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찬란한 도자문화를 가지고 있는 부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자문화 애호가들과 주민들이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