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까치동, 도내 첫 공연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 극단 까치동 인형극 '호랑이님 나가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공연예술창작지원사업'에 도내 처음으로 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의 '교동스캔들'(2000만원·연극 부문)이 선정됐다.

 

전주 창작소극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극단 까치동은 지난해 10월 서류심사 후 올해 3월 첫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전주 한지로 만든 인형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극단 까치동은 한지 인형극 '호랑이님 나가신다'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에서 열리는 '2013 인도네시아 와양 월드 퍼펫 카니발'의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61개국 82개 달하는 작품들이 선보일 카니발에서는 무대극 뿐만 아니라 야외극·필름 상연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