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자격증 아닌 말하기 실력이 중요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기업들은 단순, 자격증에 그치는 영어실력보다 실제 현장에서 언어 구사가 가능한 인재를 더 선호하고 있다. 그래서 영어회화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오픽(OPIc)과 같이 영어말하기 평가 시험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자사에서 영어말하기 평가 응시자 및 예정자 2,244명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가 오픽과 토익스피킹 등의 영어말하기 평가 중 한 가지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 다 응시했었다는 응답자도 9.6%로 조사되었다.

 

각기 다른 성격의 시험 중에서 해당 평가를 선택한 기준을 조사한 결과, '기업이나 기관, 대학 등에서 평가 활용도가 높은 평가에 응시한다'가 응답률 53.4%로 가장 높았고, 이 외에도 '지인 추천' 23.3%, '평가기관의 친숙도' 28.9%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평가에 응시하는 주 목적으로는 '취업을 위해서' 64.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으로 '이직 준비를 위해서' 21.1%, '승진 및 인사고과' 6.1%, '말하기 능력 자가 점검' 5.6%, '진학' 0.8%, '졸업' 0.7%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