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 구도심지역 학교와 인근 과밀 학교의 통학구역을 하나로 묶는 공동통학구 지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중 학생 유입효과가 기대되는 전주 구도심지역 초등학교 3곳을 공동통학구 적용 대상 학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농촌학교에 국한됐다는 일부 지적에 따른 것으로 선정된 해당 학교에는 통학버스와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 가운데 학교장, 교직원,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살리기 열망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