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슈퍼스타 누가 될까

전주소리축제 '소리 프론티어' 8개팀 선정 / 10월 소리전당 놀이마당 특설무대서 경연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 한)가 릴레이 경연 '소리 프론티어'의 1차 본선 참가팀을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소리 프론티어'는 국악 창작 활성화와 새로운 우리 소리를 발굴하기 위한 국악 발굴 프로젝트로 도전과 실험정신을 지닌 젊은 국악인들을 지원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12개 단체가 더 늘어난 32개 팀이 신청했다. 이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니나노난다', '두들쟁이 타래', '반(Vann)', '위프로젝트', '잠비나이', '타니모션', '필인', '해금밴드 주리스쿤스' 총 8개 단체이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오는 10월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특설무대에 오르게 된다. 각 팀별 공연시간은 20분씩이며,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관객 심사단을 별도로 모집해 관객의 목소리도 심사에 반영된다.

 

8개 팀 중 수상의 영광은 2팀이 안게 되며, 'KB소리상'에는 국민은행이, '수림문화상'에는 수림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