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사건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40)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혀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건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6년 전부터 공황장애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던 김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