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륜차의 안전모 착용이다. 그러나 이륜차 운전자들은 덥다는 이유로, 귀찮아서, 혹은 안전모의 보관에 대한 불편함 등을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아니하고 운전을 하게 된다. 안전모 착용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자기 생명에 대한 최초의 보험이다.
둘째, 안전띠 착용이다. 이 또한 운전자와 혹은 조수석에 승차한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착용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하지만 안전띠도 안전모와 마찬가지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미연의 방지책 역할을 할 수 있다.
셋째, 신호 준수다. 많은 운전자들이 "바쁘다"는 핑계와 "나는 가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신호를 준수하지 아니하고 있다. 신호등에 황색불이 켜지면 '진행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정지하라'는 경고등인 것이다. 황색불에도 정지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게 된다면 사고의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계속해서 차량이 꼬리를 물게 돼 교차로가 더욱 막히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돼 우리의 출퇴근 시간만 더욱 늘어나는 것이다.
넷째, 방향 지시등 켜기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가장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방향 지시등은 내가 아닌 남을 위한 배려다. 바로 뒤의 차량 혹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에게 나의 진행 방향을 미리 알려주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큰 사고 1번에는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300번의 잠재적인 사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하면 교통사고는 우연이 아닌 필연이다. 우리가 가장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위 4가지를 준수한다면, 교통사고 사망자의 수를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교통사고 또한 경감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