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동화책 사랑방 학교' 177곳 선정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인 '사랑방 이야기 듣기' 운영학교 177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방 이야기 듣기'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 독서습관 함양과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별로 우수도서를 선정, 아침 또는 점심시간,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학생수를 고려, 100~1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교사, 고학년 학생 간의 의사소통 기회 또한 늘어나 보다 친밀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