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9일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우유를 훔친 이모씨(40)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 3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된 우유 18개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일대 아파트를 돌며 9차례에 걸쳐 우유 200여개(시가 9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애완견에게 먹이려고 우유를 훔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