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남거제에서 열린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를 획득,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홍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은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경남과 끝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는 특히 송미숙(5km, 1500m), 임연택(100m, 200m), 김진호(400m, 800m), 최홍석(멀리뛰기, 높이뛰기)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종합준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병익회장은 "돌풍에 소낙비까지 내리는 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원거리까지 출전, 지난해 우승에 이어 준우승 일궈낸 문정구사무국장과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