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고마제 농촌테마공원 본격추진

8월 기본계획 수립, 연말까지 민간투자 마무리 / 122억 들여 체험·교육·경관시설 2018년 완공

부안읍 관문에 위치한 고마제 저수지에 대규모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부안읍 인근에 조성되는 고마제 농촌테마공원은 수변을 이용한 자연과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주민 소득원 확대와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마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농어촌공사와 개발사업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마쳤다.

 

또한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는 고마제는 123,460㎡ 규모에 총사업비 122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민자 22억)이 투입되어 기반시설, 체험시설, 교육시설, 경관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2015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는 8월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연말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제 지표조사, 지역주민 사업설명회, 시민의견조사, 민자투자자 공모 및 계약체결을 마치고 2014년 고마제 부지활용에 따른 농어촌공사와 협의, 전북도에 기본계획서 제출을 마무리로 2015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마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시설은 세부적으로 기반시설인 생태주차장, 화장실, 관리실, 만남의 광장과 체험교육시설로 지역농산물 전시장, 뽕.연 등 특산물 체험관, 주말농원, 전통놀이미당, 피크닉광장, 수상공연장, 어린이공원, 체련 및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선다. 경관 및 판매시설로는 연꽃단지 3개소 조성, 수변산책로, 수변전망대, 수생식물단지, 꽃동산, 생태탐방테크, 쉼터, 식당,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군 건설과관계자(과장 권재근)는 " 부안읍 인근에 농촌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생활과 관광객 유치, 소득원 확대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