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해양수산부, 지중해 파트너십 협약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과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중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강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자체와 함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정보공유 및 업무교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고 있는 가운데 그 시발점으로 이번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파트너십 협약 체결은 '지방과 중앙이 하나되어 바다로'라는 슬로건으로 연안을 소재한 전국 72개 지자체와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 구축 행사를 개최한 후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새만금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김제지역 3300여 어업인의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한 후 지원을 요청했으며, 해양수산분야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건식 시장은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수시로 업무협의를 비롯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면서 "해양수산부와 금번 파트너쉽 협약을 계기로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에 중심 도시로 도약하여 침체된 지역 수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새만금지구 연안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