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의 김해강·이철균 시인의 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다. 전북문학관(관장 이운룡)이 전북의 문학적 위상을 재점검하고 평가하는 '2013 포커스 전북'으로 13일 오전 10시 문학관 강당에서 두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한다.
이운룡 관장이 '김해강의 저항시'(한용운, 이상화, 심훈, 이육사, 윤동주 시와의 동질성 비교)를, 김동수 백제예술대 명예교수가 '이철균의 시 세계'(영원한 현재를 꿈꾸었던 초월적 탈자(脫自))를 주제로 각각 특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