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마을 사업'은 완주군 마을공동체 사업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사업으로, 소규모 공동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삼례읍 농원마을의 오방색화전을 비롯 용진면 신지동마을의 파뿌리부각과 도라지부각, 상관면 산정마을의 청국장찌개, 소양면 오성마을의 퓨전부꾸미, 소양면 대승마을의 닥나무백숙, 구이면 구암마을의 올미묵, 비봉면 원내월마을의 토란탕, 경천면 갱금마을의 산채송편 등 모두 8개 마을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완주군은 이번 품평회를 위해 지난달부터 세차례에 걸쳐 2013년도 맛있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교육을 추진했다. 또 체계적인 조리교육을 위해 전주대학교 한식 조리학과 교수진 4명과 조교 5명 등 모두 9명의 강사진이 마을주민 도우미로 나섰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맛있는 마을에 선정된 마을을 와일드푸드 축제와 연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