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전북도의회 의원 등 1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과 출입기자단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 5명과 기자 7명이 식사 후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중 의원 1명은 응급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날 이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하는 등 식중독균 감염 여부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