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은 이 대회 우승으로 7월 11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서 개막하는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300만 유로·약 45억원)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었다.
스코틀랜드오픈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보다 1주 앞서 열리는 대회로 현지적응을 하기 위해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강경남보다 2타 뒤진 2위를 차지한 송진오(25·10언더파 134타)는 9월 19일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이탈리아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유럽프로골프투어가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 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3위를 차지한 박성혁(23)은 6월 20일 열리는 유럽 2부 투어 스코틀랜드 챌린지에, 4위 이성호(26)는 8월 29일 개최되는 노던 아일랜드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