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홍보 동영상 상영과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개최되는 등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시상이 열렸다.
전주시민의 장 효열장은 이진숙(68·여)씨, 문화장은 이영호(73·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씨, 노동산업장은 임승기(56·전북상인연합회장)씨, 공익장은 김영일(74·천일주택건설 대표)씨, 체육장은 유창옥(57·동신대 교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시민상은 정철수(65·덕진동 새마을협의회장), 허홍석(58·가림조경 대표), 최자홍(73·수필가), 박선일(61·여·호성실버마당 운영위원장), 전명수(69·독거노인 생활관리사)씨가 수상하였다.
이어 제2부 행사로 마련된 2013 전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