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한 성격이지만, 선거법 위반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함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접촉면은 최대한 넓혀야 하지만, 선거를 흐리는 금품향응과 흑색선전 등의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을 강조했다.
인터뷰에서의 답변내용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 실어도 될 정도로 말에 군더더기가 없고 논리가 정연했으며, 선거법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기준이 분명했다. 대신 평생을 쌓아온 정치인의 인생이 한순간의 잘못(선거법 위반)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선거법에 대한 설명과 안내 등 사전 예방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