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공무원, 농어촌公 동진지사 방문

관개시설 개보수사업을 배우기 위해 국내에서 연수중인 에티오피아 공무원 10명이 지난 14일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를 방문, 농업용수 공급시설 장비 및 유지관리 체계 등을 견학하고 원더풀을 외쳤다.

 

에티오피아 방문단은 이날 김상무 동진지사장으로 부터 섬진수계 급수계획 및 물관리 자화사업 추진계획과 효과, 농지제도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인 TM/TC를 살펴보고 포교방수문을 개방하는 원격 시연회를 체험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따른 재원마련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으며, 벽골제 및 포교방수문·포교양수장 등을 견학했다.

 

한편 동진지사 스마트 물관리 체계는 기존 수리시설에 지능형센서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과 물관리 기술을 접목하여 물이용 효율을 최적화 하는 차세대 물관리 기술로, 2만178ha의 광범위한 수혜면적을 물관리 시범지구로 선정, 금년 말까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총 87개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 웹과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시간·장소 상관 없이 상시적으로 현장 감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