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전 부안군 부군수 박모씨(64)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의 한 야산에서 박씨가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박씨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이날 박씨의 선산 인근에서 박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