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농협·인천 만수4동 결연 일손돕기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영일)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남동구 만수4동 최상건 동장과 한동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60여명이 지난 21일 신태인농협과 함께 감곡면 풍촌마을 김영옥씨 농장을 방문, 복분자 수확체험을 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만수4동은 지난 2009년 9월 신태인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후 고추 수확체험을 비롯해 매년 인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신태인농협에서 생산한 고춧가루·마늘·양파 등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동길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에 복분자를 따면서 농민들의 수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체험했다.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조합장은 "만수4동 주민들이 해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입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교류의 모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