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도내에서 입찰 참여를 전북업체로 제한하는 건설공사 입찰 4건이 발주된다. 조달청은 23일 주중(24~28일) 고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및 전기공사를 포함에 전국에서 79건 2766억 원의 공사가 발주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입찰 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62%가 대형공사로 집행, 도내에서는 소규모 공사 4건이 발주된다.
도내에서는 이번 주 실시될 입찰을 제외하고 올해 누계 44건 1981억 원이 집행된 바 있다. 이 가운데 도내 업체로 입찰을 제한한 금액은 290억 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 공동도급을 시킨 공사 액수는 12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중 도내서 발주될 공사명은 고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교내 재질감지설치 및 LED교체, 전북대 자연대 5호관 보수, 전북대 미술관 리모델링 등이다.
지역별 주중 발주량을 보면 부산광역시가 1048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광역시 444억원, 경상북도 37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