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특수학교 770곳 중 지난해 학교발전기금을 접수한 학교는 463곳(60.1%)이며, 조성 총액은 52억3833만으로 전년 46억4453만원 보다 12.8%(5억938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용도별로 △학교교육시설비 2억3451만원 △교육용기자재 및 도서구입비 4억8000만원 △학교체육 및 학예활동비 10억8000만원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비 34억4374만원이 조성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9곳 중 248곳(59.5%)에서 14억3327만원 △중학교 208곳 중 132곳(63.7%)에서 7억6387만원 △고등학교 132곳 중 80곳(60.6%)에서 29억3112만원 △특수학교 11곳 중 3곳(27.3%)에서 1억1006만원 등을 조성했다. 전년보다 고등학교 발전기금 접수액은 6억7307만원(29.8%), 특수학교 발전기금 접수액은 1억165만원이 증가했으며, 중학교는 1억7077만원(19.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16억2087만원 △군산 7억5980만원 △익산 5억9828만원 등 3곳이 전체의 56.8%를 차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발전기금을 조성·운용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