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메카 전주, 맛과 멋도 알렸다

제5회 한옥마을배 전국대회 열려 / 860여개팀 1600여명 참가 성황

▲ 지난 22일과 2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천년전주 한옥마을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전주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한동희)가 주최한 '제5회 천년전주 한옥마을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860여개 팀 16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23일 이틀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상은 전주 신동클럽과 한울클럽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전주용흥클럽은 응원상과 함께 영예의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제5회째 맞는 한옥마을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메카인 전주의 활성화된 동호인 배드민턴 종목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고, 이와 더불어 맛과 멋의 고장 전주를 전국에 알리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통합 창원시 배드민턴 연합회 관계자들이 호남과 영남의 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고 전주시 연합회가 주관하는 '즐거운 동호인 주말리그'의 성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희 연합회 회장은 "전주시와 연합회 소속 각 클럽 임원과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옥마을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전국에 자랑할 만한 대회로 날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짜임새 있고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생활체육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